고사리손으로 전한 "소방관님 감사합니다"…경기소방에 편지 25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안전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작성한 감사편지.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3/뉴스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안전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작성한 감사편지.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3/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안전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감사 편지 25장을 작성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3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초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이 본부 1층 스마트119안전체험관과 경기소방역사사료관을 찾아 소방안전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경기소방 역사와 소방관 역할 등을 살펴봤다.

나아가 이들은 느낀 점과 소방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편지를 작성했다.

편지는 총 25장으로, 8월 말 경기소방에 도착했다. 각 편지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주요 내용은 "진짜 소방관이 된 거 가타서요(같았어요)" "불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 아저씨, 우리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난 전화 안 할게요" "소방관님 사랑해요" 등이다.

특히 소방안전체험이 어린이들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는 내용도 담겼다.

홍장표 본부장은 "아이들이 정성껏 써 내려간 글자마다 담긴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이 소방관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응원이자 보람이 됐다"며 "이번 체험에서 배우고 느낀 안전의 가치가 아이들의 일상 속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안전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작성한 감사편지. (경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3/뉴스1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