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국토부에 분당선·GTX-C 연장 건의
KTX 오산 정차·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도 요청
- 이윤희 기자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28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분당선 연장과 GTX-C 오산 연장 등 지역 주요 교통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분당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세교 2·3지구 연장 △GTX-C 오산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 △수원발 KTX 오산 정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급전구분소 이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 등을 건의했다.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도 참석했다.
조 시장은 세교 3지구에 약 3만3000세대, 7만5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이 추진되면서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세교 2·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서 제외된 만큼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재조사를 통한 사업성 보완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분당선 연장선을 오산대역을 거쳐 세교 2·3지구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GTX-C 오산 연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국비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GTX-C 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오산 연장 구간도 동시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진행 중인 타당성 검증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2공구 급전구분소에 대해서는 서동탄역 더샵파크시티 2400세대 주민들의 반대와 인근 유치원 등 주거환경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대체 부지 검토와 이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북오산IC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오산은 세교 2·3지구 개발 등으로 도시 규모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에 걸맞은 도로, 광역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민 숙원사업인 교통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홍 차관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철도항만물류국장 시절부터 경기남부권 교통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오산시에서 주신 현안을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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