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추석맞이 지역화폐 10% 특별 캐시백…최대 40% 할인 혜택

9월 한 달간 최대 10만원 환급…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이천사랑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안내 홍보물.(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한 달간 '이천사랑지역화폐 특별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화폐 이용자가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즉시 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천시는 지난 4월 시행한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페스타'를 12월까지 운영한다. 9월에는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10%, 전체 가맹점 결제 캐시백 10%, 배달특급 결제 캐시백 20%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0월부터 연말까지 충전 인센티브와 배달특급 캐시백 혜택은 계속된다.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작은가게'에서 결제할 경우에도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천시는 이번 지원이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활성화 페스타는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충전→결제→골목상권 소비→배달 소비 등 단계마다 혜택을 붙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이천시가 분석한 관광 빅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천사랑지역화폐를 통한 관광소비액은 153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 6000만 원보다 215.5% 증가했다. 전체 관광소비에서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도 2.17%에서 4.74%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시는 '경기활성화 페스타'가 지역화폐를 활용해 외지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 안으로 끌어들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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