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고물상서 화재…연기·탄내 광명·서울까지 퍼져

종이·타이어 등 가연성 물질 쌓여 진화 작업 장기화

시흥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광명=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25일 오후 5시 33분께 경기 시흥시 과림동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인원 61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종이류나 타이어 등 가연성 물질이 쌓여 있어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며 인근 광명, 서울 관악·금천구까지 탄내가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 소하2동 주민 김 모 씨(31·여)는 "주방 창문을 열어놨는데 플라스틱 탄 냄새가 집안으로 확 퍼졌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니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