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기서 쉴까"…취향 따라 찾아가는 수도권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공사 수도권본부 7개 휴게소,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히 화장실에 들르거나 식사를 해결하는 '경유지'를 넘어, 운전자와 가족에게 다양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본부가 관리하는 시흥하늘·안산·매송(양방향)·화성(양방향)·평택복합휴게소 등 7개 휴게소는 휴게소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이동 목적과 동행자에 따라 원하는 휴식 공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시흥하늘휴게소는 고속도로 본선 상부공간을 활용한 상공형 휴게소로, 실내에서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팡팡' 등 이색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산휴게소에서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커피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휴게소 내부에는 물품을 운송하는 기송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평택복합휴게소는 국내 휴게소 최초의 원형 구조가 특징이며, 기아 인증 중고차 센터와 연결된 개방형 공간을 갖춰 기존 휴게소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매송휴게소와 평택복합휴게소의 '애견놀이터', 시흥하늘휴게소의 '펫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매송휴게소와 평택복합휴게소에는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외 애견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또한 매송휴게소와 평택복합휴게소에는 화물차 라운지가 있어 수면실·샤워실·체력단련실 등을 이용하며 장거리 운전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유로운 휴식과 지역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화성휴게소와 매송휴게소가 제격이다.
화성휴게소(서울방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목포방향 휴게소에는 벽천분수가 있는 테라스와 약 4000㎡ 규모의 정원이 조성되고 있다.
매송휴게소(서울·목포방향)는 리조트 스타일의 '휴양지 테마'로 꾸며져 이국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휴게소에서도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 눈높이에서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이동을 위한 휴게소를 넘어, 머물고 싶은 휴게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하늘휴게소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시흥시 조남동), 안산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안산시 선부동), 평택휴게소는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시 청북읍), 매송휴게소는 서해안고속도로(화성시 매송면), 화성휴게소는 서해안고속도로(화성시 팔탄면)에 자리 잡고 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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