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도 내 고용률 1위 '껑충'…"자족형 일자리 도시"

청년·생산연령층 고용률도 가장 높아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 뉴스1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천시는 올해 상반기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고용률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이천시 고용률은 68.2%로, 지난해 하반기 66.1%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75.4%, 15~29세 청년고용률은 55.5%를 기록해 두 지표 모두 경기도에서 가장 높았다.

이천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20만7000명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비경제활동인구는 3000명 감소한 6만4000명, 실업자는 3000명 줄어든 1000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4000명 증가한 1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도 1%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2000명의 취업자가 늘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기존 고용 규모를 유지했다. 전 산업에서 취업자가 감소한 분야는 없었다.

관내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취업자는 18만 3000명으로,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4만 2000명 많았다. 이는 이천시가 인근 지역의 노동력을 흡수하는 자족형 일자리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 기반의 고용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물류·서비스업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운수·통신·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취업자가 늘어나며 전체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이천시의 고용율은 66.1%로 전국(62.7%) 대비 3.4%p, 경기도 평균(63.4%) 대비 2.7%p 높은 수준을 보이며 경기도 내 2위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참가율 또한 67.8%로 전국(64.6%) 및 경기도(65.2%) 평균을 각각 3.2%p, 2.6%p 상회했다. 핵심 생산 연령층(15~64세) 고용률 역시 72.9%로 경기도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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