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백현마이스·서현동 110번지' 개발 위한 연구 본격화

김종환·김건우 시의원 주도…미래 성장전략 모색

성남시의회 전경.(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한 정책연구에 착수한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종환 의원(국민의힘·자 선거구)이 회장을 맡은 '성남시 마이스산업 육성 방안 연구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성남시 MICE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안극수·이상호·이세미·이정아·임원규·김보석 등 시의원 7명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아레나 연계 문화·전시 복합거점 조성 등 교통·문화 인프라 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국내 코엑스·하이코·벡스코와 해외 도쿄돔·스피어돔 등 우수 운영사례도 조사한다. 행정적으로는 국제회의도시·복합지구 지정, 전담조직 설립,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성남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마이스산업은 국제회의·전시·이벤트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백현마이스 성공 여부가 판교테크노밸리의 후속 성장축이 될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백현마이스는 교통 인프라와 아레나 조성이 결합된 성남의 핵심 성장 거점"이라며 "보고서 제출에 그치지 않고 조례 제정과 정책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건우 의원(국민의힘·아 선거구)은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를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

오는 12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현장조사,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자족형 도시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자족기능·교통·교육·생활SOC·환경 개선방안 도출에 초점을 둔다.

이달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9월 현장조사·주민간담회, 10월 우수사례 조사, 11월 최종보고, 12월 결과 정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현동 110번지는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주변 자족기능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건우 의원은 "서현동 110번지 개발은 단순 주택공급을 넘어 서현의 미래 성장을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체감할 수 있는 교통·교육·생활 인프라와 일자리가 연결되는 자족 기능까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