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의 네 번째 도전…용인시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메달 정조준

정하은·강우규·이종희도 아시아 정상 향해 출격
장애인 수영 조기성·박수한, 패러게임 메달 사냥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용인시 소속 선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상혁, 조기성, 박수한, 강우규, 이종희, 정하은 선수.(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을 비롯한 경기 용인시 소속 선수 6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아시안 패러게임은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다.

도쿄올림픽 4위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기록한 우상혁은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며 이번 대회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로마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는 발목 부상 속에서도 2m34를 넘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선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은메달에 머문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높이뛰기 예선은 다음 달 24일, 결선은 26일 열린다.

조정에서는 강우규가 쿼드러플 스컬, 이종희가 경량급 더블 스컬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태권도 품새에서는 정하은이 출전한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정하은은 10월1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는 용인시 장애인수영팀의 조기성과 박수한이 출격한다.

조기성은 자유형과 평영, 개인혼영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올해 파라 수영 월드시리즈 개인혼영 150m에서는 종전 기록을 6초 이상 단축하며 우승했다.

박수한은 자유형 50m와 100m, 400m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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