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곳곳 100㎜ 안팎 강한 비…차량 미끄러짐 추돌 사고도(종합)
화성 107㎜·수원 90.9㎜…늦은 오후까지 최대 40㎜ 더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22일 새벽부터 경기지역에 10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역 일 강수량은 운평(화성) 107㎜, 수원 90.9㎜, 분당(성남) 88㎜, 성남 82.5㎜, 모가(이천) 79㎜ 등이다.
화성과 오산, 성남, 가평에는 새벽과 오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현재는 모두 해제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동안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른 시간부터 적잖은 비가 내리면서 인명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께 군포시 산본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 인근 판교방면 도로에서 3차로를 달리던 포르쉐가 앞서가던 스타렉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를 비롯해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인근 공사장으로 향하고 있던 스타렉스에는 1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포르쉐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9시까지 남동부 등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산사태·농경지 침수·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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