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도로교통公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맞손

동두천시청사
동두천시청사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미래 융복합 교통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동두천시를 비롯해 고양특례시, 김천시, 서산시, 세종특별자치시, 시흥시, 용인특례시 등 7개 지자체와 ㈜맵퍼스가 참여했다.

협약기관은 △교통정보 플랫폼 연계를 위한 첨단 교통인프라 구축 및 유지관리 △전국의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교통정보 플랫폼 유지관리 △교통정보 수집 및 안전서비스 적용 등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 등 행정적 지원 △교통정보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기술·정보 공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신호정보 수집·연계를 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유지관리하고,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국 교통정보 플랫폼의 유지관리와 기술개발·지원을 맡는다. 수집된 신호정보는 플랫폼을 거쳐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운전자에게 제공된다.

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해 왔다. 이어 지난 6월 신호제어시스템 고도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주요 교차로 30곳의 신호정보를 개방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게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서비스 제공 효과 분석 결과,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한 경우 과속 발생 비율은 10%p(30%→20%), 급감속은 14%p(59%→45%), 신호위반은 6%p(10%→4%)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신호 최적화, 스마트 교차로 확충,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과 소통 개선,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는 교통 인프라를 차질 없이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