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해솔길 걸으며 환경도 지킨다…한강청, '쓰담줍기' 추진
9월 19일 걷기축제 연계 시민 참여형 플로킹 개최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시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을 펼친다.
한강청은 9월 19일 안산시에서 열리는 '제10회 대부해솔길 걷기축제'와 연계해 '쓰담줍기 실천 운동'(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걷기축제에 환경보전의 의미를 더하고 시민들이 직접 생태계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대부도와 대송습지는 2014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수도권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다. 총 100㎞에 이르는 해안선과 약 40㎢의 갯벌을 갖추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솔길을 걸으면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다.
참가자는 '쓰담줍기' 활동 사진을 SNS 등에 게시한 뒤 현장 한강청 홍보 창구에서 인증하면 된다. 인증을 완료하면 대송습지에 서식하는 흰꼬리수리와 물총새, 흰발농게,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그려진 특별 제작 손수건도 받을 수 있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걷기 운동을 즐기는 동시에 우리 지역의 소중한 습지와 자연환경을 내 손으로 지키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대부해솔길 걷기축제에서도 플로깅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 9월 20일 열린 제9회 축제에는 1000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약 5.5㎞의 대부해솔길을 걷는 행사와 함께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