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경기'…온열질환자 하루 새 39명 발생

누적 457명·사망 2명…도 전역 폭염특보 발효

한낮 최고기온 38도 안팎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8.4 ⓒ 뉴스1 이호윤 기자

(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하루 새 39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9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도 457명으로 늘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연천과 평택에서 각각 나왔다.

현재 도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광명·안산·김포·연천·포천·가평·고양·남양주·오산·평택·의왕·하남·안성·화성·파주서북부·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용인남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양평동부·양평서부 등 23개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오전 11시 기준 주요 지점 일최고체감온도는 파주(금촌) 36.4도, 고양 36.2도, 오산(남촌) 36.1도, 김포 35.9도, 수원 33.8도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척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