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재건축 대비 교통 밑그림 다시 그린다

백현마이스 등 대규모 개발 사업 반영
교통수요 분석·재건축 가이드라인 마련

경기 성남시 분당노후계획도시 전경.(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되며, 변화한 교통 여건과 주요 개발사업을 반영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중기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역에는 도시교통 현황과 장래 교통수요 분석을 비롯해 광역교통체계 개선, 도로·대중교통 확충, 주차시설 운영 방향, 보행·자전거를 연계한 통합교통체계 구축 방안 등이 담긴다.

특히 시는 재건축사업에 따른 인구와 교통수요 변화를 분석해 도로·교차로, 대중교통, 보행·자전거, 주차 및 교통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정비사업의 교통대책이 도시 전체 교통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재건축조합 등 사업 주체들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교통영향평가 대응 방향을 예측할 수 있어 인허가 지연 등 행정 절차상의 불확실성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분당노후계획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개발은 성남시의 도시공간 구조와 통행 특성에 큰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이라며 "장래 교통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도시 전체와 광역교통망을 함께 고려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