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AI·반도체 협력 강화 나서
용인시 지원 디지털도서관 점검, 한·베 페스티벌 참석
반도체·AI·ICT 분야 협력 확대…청년 교류 활성화 논의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공식 초청을 받아 4일부터 8일까지 우호협력 도시인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는 장정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도 함께해 경제·문화·행정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시장 등 용인시 대표단은 방문 첫날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한정일 총영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다낭무역관 관계자 등과 현지 경제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와 회담을 갖고 주민자치와 지방행정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베트남 최대 ICT 기업인 FPT그룹을 방문해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를 둘러보며 첨단산업 생태계를 살펴본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용인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조성한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디지털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도 살펴본다. 도서관이 있는 꽝푸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K-온기마을 프로젝트'에 따른 청년봉사단 파견과 문화교류 확대 방안도 협의한다.
방문 후반에는 다낭시청에서 응우옌마인훙 시 인민위원장 등과 회담을 갖고 양 도시 간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미트 코리아 인 다낭' 콘퍼런스에서는 'AI-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참석해 용인시 홍보부스 운영단을 격려하는 등 문화교류 행사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다낭시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다낭시는 반도체와 AI, IT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베트남 중부의 핵심 도시"라며 "이번 페스티벌 공식 초청을 계기로 용인시와 다낭시의 협력이 한층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앞서 2013년 베트남 꽝남성과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은 다낭시와 통합돼 중앙직할시가 됐다. 이에 시는 꽝남성과의 기존 교류 관계를 계승·확대하기 위해 올해 1월 다낭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인구수 310만 명인 다낭시는 베트남 중부의 거점도시이자 베트남의 대표 관광도시이다.
양 도시는 협약에서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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