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등 경기 9개 특보구역 첫 폭염중대경보…낮최고 39도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양시, 안성시, 파주시남부, 용인시동북부, 용인시서북부, 오산시, 하남시, 여주시서부, 여주시동남부 등 경기 9개 특보구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로, 경기지역에 발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서 이틀 이상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관측된 데 이어 이날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의 극단적인 고온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시흥시 등 도내 28개 특보구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상 지역은 시흥시, 동두천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군포시, 파주시동북부,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의왕시, 화성시, 파주시서북부, 양평군동부, 김포시, 이천시, 용인시남부, 양평군서부, 광주시, 남양주시, 평택시 등이다.
기상청은 올해 5월부터 보다 촘촘한 기상정보 제공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37개 특보구역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기지역 낮 기온은 최고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도는 지난달 24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전날 폭염중대경보 발효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2단계로 대응을 격상했다.
도는 폭염 취약시간대 공사현장과 이동노동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 발주 공사현장에는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도 의무 적용 중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저감시설 가동, 경기 기후보험 지원 등을 통해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