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대상 범죄 예방" 용인시, 초교 42곳 주변 '아동보호구역' 지정

용인시가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 한 초등학교 주변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 한 초등학교 주변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42곳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은 선정된 시설 부지 경계선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일정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용인시는 올해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4월부터 '아동보호구역 지정·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시설의 신청을 받았다. 신청 대상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 아동 범죄 발생 현황, 아동 대상 범죄 발생 우려 여부, 통학 아동 수 등을 검토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들 42개 학교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용인동부·서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안전을 위한 관리와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보호구역 지정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최근 수지구 풍덕초등학교 일원에 학생 승하차구역을 설치하는 등 아동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도 지속적으로 개선·확충하고 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