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의왕시, 청소년 예방교육 확대

합성 니코틴 등 신종 담배 위험성 체험형으로 전달

경기 의왕시 모락중학교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21/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청소년 흡연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지역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와 합성 니코틴 제품 등 신종 담배에 대한 청소년 노출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교육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은 교실에서 체험 중심의 흡연예방 교육을 받고, 중학생은 토크콘서트와 '금연 골든벨' 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합성 니코틴 제품 유해성을 비롯해 청소년기 흡연이 성장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퀴즈와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 보건소는 현재까지 모락중학교, 내손중학교, 의왕푸른초등학교, 의왕부곡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시 보건소는 향후 학생 호응도를 고려해 대상 학교 2곳을 추가, 총 6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 흡연 예방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청소년기는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소년들이 담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