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밑그림 그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활동 마무리

미래 비전 구체화·225개 공약 목록화해 전달
시, 공약 확정해 사업별 일정·실행계획 수립키로

20일 용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활동 결과 보고회를 갖고 공약과 핵심과제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난달 15일 출범한 추진기획단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 실행 전략을 집중 점검해 공약사업 225건을 목록화했다. 시정 운영을 위한 20개 정책 제언도 전달했다.

기획단은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비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구현, 시민 행복 증진,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행정 실현을 5대 시정 목표로 제시하며 용인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교통망 확충, 도시기반시설 개선 등 기존 핵심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주요 공약에는 △글로벌 반도체 특구 지정 추진 △반도체 산업 협력기금 조성 △특수학교와 AI예술융합고 설립 지원 △안정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한 철도건설기금 신설 등을 포함시켰다.

또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개발사업자의 교통개선 비용 부담을 제도화하고, 버스 차고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상수도 공급 안정화를 위해 하수처리수 재이용, 배수지 확충, 상수관로 복선화 등 중장기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용인시는 추진기획단 검토 결과를 토대로 공약을 확정하고, 사업별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은 제1·2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행정·복지·경제 △교육·문화·농업 △도시·교통·건설 △반도체·미래·환경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외부 자문위원 7명도 참여해 그동안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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