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7월 아파트 분양 1만6983세대…비규제지역 반사이익 기대
전국서 54%로 '최다'…비규제지 단지에 실수요자 눈길 주목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7월 경기지역에 1만60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졌다.
20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3만1311세대(일반분양)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1만6983세대로 전국 물량의 54.2%를 차지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이어 경남 3756세대(12.0%), 인천 3302세대(10.5%), 부산 2192세대(7.0%), 충남 1564세대(4.9%), 강원 842세대(2.6%), 대구 746세대(2.3%), 세종 676세대(2.1%), 서울 572세대(1.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SK에코플랜트는 의왕시 삼동 일대 '의왕역 SK VIEW' 820세대(36~84㎡, 지하 3층~지상 34층)를 분양한다.
GS건설의 '오산 헤리티지 자이'는 오산시 양산동 일대 75~166㎡ 규모로 1783세대(지하 2층~지상 27층)가 공급된다.
서한이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시공하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남양주 진접 서한이다음' 512세대(72~95㎡)도 새 주인을 기다린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대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하는 롯데건설은 84~192㎡의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로 1859세대를 내놨다.
이달부터 하반기 분양이 처음 시작되는 가운데 도내 아파트 물량이 절반 이상 차지하며 전국 분양 시장을 이끌어간다.
특히 정부가 지난달 경기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 지역으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비규제지역에 대한 분양시장 관심이 쏠릴지 주목된다.
이미 지난해 10·15 부동산대책 이후 도내 비규제지역에서 거래량이 뛴 사례가 확인된 만큼 이번에도 비규제지역에 대한 분양시장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리얼투데이 측은 전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데다 공급 유형도 다양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규제지역이 새로 묶이면서 남양주시, 부천시, 김포시 등 서울지역과 인접한 곳으로 수요가 이동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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