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가 꿈꾼 '문화의 나라'…경기아트센터서 음악극으로 만난다

창단 30주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야심작
150여명 출연하는 국악 기반 대형 음악극

(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음악극 '백범 김구-문화의 나라'를 24~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15일 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가 올해를 '기념해'로 지정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연극·무용·합창·영상이 결합한 대형 음악극으로, 김구 선생의 삶과 철학을 8개 장면에 걸쳐 담아낸다. 독립운동의 역사뿐 아니라 그가 꿈꿨던 '문화의 나라'의 의미를 오늘날 K-컬처와 연결해 조명한다.

배우 강신일·박성환을 비롯해 소리꾼 정은혜·오단해, 뮤지컬 배우 최형석 등이 출연한다. 경기도무용단과 용인시립합창단, 역사청소년합창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15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인 동시에 광복 이후 우리 사회가 계승해 온 문화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무대이기도 하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문화의 힘으로 평화와 행복을 이루고자 했던 김구 선생의 철학을 무대에서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티켓은 R석 4만 원·S석 3만 원·A석 2만 원이며, 독립유공자·다자녀가정·병역명문가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