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청소년 1천명 기후 환경교육…용인시 등 네트워크와 협력

대학생 환경교육단, 초·중·고 대상 기후행동 리빙랩 진행

단국대 환경교육단이 동백중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단국대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는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 'DKU 대학생 환경교육단'이 용인특례시 초·중·고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행동 리빙랩’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2023년 용인시와 협력해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출범시켰다.

교육단은 통합과학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용인시 초·중·고 청소년 1만 1500명과 주민 2000명 등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빅 히스토리와 함께 기후재난 안전하게 대응하기–환경 리빙랩'을 주제로 체험 중심의 비형식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환경교육단 김유림 학생(과학교육과 3년)은 "버려지는 현수막 자투리천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했는데 학생들이 재활용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교육단은 △잔반 제로 △머그컵 사용 △플로깅(쓰레기 줍기) △용기내(다회용 용기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펼쳤다. 참가 청소년들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적립한 '행가래 SV포인트'를 용인시 결식아동 지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손연아 소장은 "단국대는 캠퍼스 안팎으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확산하며 지역사회에 건강한 환경교육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교육에는 인도·인도네시아·파키스탄·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해 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통합과학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용인시, SK AX,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교육지원청, (재)행복한학교재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미르숲생태연구소, 사회적기업 ㈜함께라온 등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력 사업으로 진행됐다.

단국대 환경교육단은 지난 4월에도 용인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영재교육원 초등학생과 덕영고·대지고·용인고·풍덕고·신봉중·동백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단국대는 앞서 2023년 6월 용인시, SK(주)C&C와 환경교육의 활성화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고 대학생 환경교육단을 출범시켰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경교육 분야 인재 양성 리빙랩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분야 연구개발 사업 공동참여 △인적·물적 교류 등을 하며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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