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강댐 방류? 임진강 수위 상승…연천 지역 행락객 대피령
최북단 필승교 수위 1.5m
- 이상휼 기자
(연천=뉴스1) 이상휼 기자 = 10일 오전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서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을 넘어섰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 기준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1.50m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동시간대 필승교 수위는 0.30m였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1m 이상 유량이 늘어난 셈이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군남댐 주변 임진강 하천변 행락객, 야영객, 어민, 주민들에게 '임진강 수위 상승에 따른 대피'를 안내했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임진강의 수위가 높아졌으며, 우리 당국은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북한이 황강댐 물을 방류하는지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임진강 유역은 60% 일대가 북한에 속해 있으며, 나머지는 우리나라가 관리한다.
북한이 황강댐에서 대량의 물을 방류해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는 최전방 군남댐으로 수해를 예방한다.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 등이 각각 발령된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홍수 관리를 진행한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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