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AI보안 특화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 수도권 유일 선정
과기정통부·IITP 추진…2031년까지 총 68억 원 규모 사업 추진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 소재 가천대학교가 '2026년도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 사업' AI보안 특화분야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7일 가천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이 결합한 AI-CPS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급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가천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31년까지 5년 6개월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55억 원을 포함해 총 68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가천대는 일반대학원 정보보호학과 내에 AI 기반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하며, 스마트보안학과 서정택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6개 학과 19명의 교수진과 함께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정보보호학과는 그동안 정보보안 분야 인력 양성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기반 학과 역할을 맡게 됐다.
사업은 전력·원자력·선박 등 국가 기반시설과 스마트팩토리·자율운항 선박 등 차세대 인프라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CPS 위협 탐지 및 자율 대응 △제로트러스트 기반 신뢰 아키텍처 △자율·피지컬 AI 시스템 보안 △AI 신뢰성 검증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가천대 관계자는 "AI가 현실 세계의 기계와 인프라를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사이버 공격이 정보 유출을 넘어 정전·생산 중단·운항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협을 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측하고 스스로 대응하는 AI-CPS 보안 기술과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대한민국 핵심 인프라 보안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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