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호 경기도정에 바라는 1순위 정책은 "내 집 걱정 없는 경기"
KT위즈파크 현장 여론조사…1200여 명 참여·주거정책 1위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민이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내 집 걱정 없는 경기'를 꼽았다.
경기도는 지난 3~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도-KT위즈 브랜드 협업 행사에서 현장 참여형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1.6%가 '내 집 걱정 없는 경기'를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선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새롭게 출범한 경기도, 가장 필요한 정책에 투표해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흘간 1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정책 5개 분야 가운데 가장 우선해야 할 정책을 선택했다.
조사 결과 '내 집 걱정 없는 경기'가 520표(4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퇴근이 편한 경기' 280표(22.4%),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기' 240표(19.2%), '돌봄 걱정 없는 경기' 140표(11.2%), '균형 발전하는 경기' 70표(5.6%) 순으로 집계됐다.
도는 브랜드 협업 행사 기간 온라인 여론조사 신규 패널도 함께 모집했다. 만 14세 이상 경기·서울·인천 거주자는 누구나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을 통해 패널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누적 7만6000여 명의 패널이 연간 35건 이상의 여론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현장 의견 수렴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식에서 제시한 '대청(大聽)마루'와 도민 의견 수렴 확대 기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게 듣는다'는 의미의 대청마루는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민선 9기 소통 철학이다.
앞서 추 지사 취임 당일(1일) 열린 민선9기 첫 대청마루에서는 취업준비생과 신혼부부, 청년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직장인, 어린이 등 도민 대표 50여 명이 청년·주거·교통·육아·안전 등 다양한 도정 현안을 가지고 추 지사와 소통했다.
이경훈 경기도 도민소통담당관은 "온라인과 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렴한 도민 의견이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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