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본격화…경기도 투자심사 통과
사업비 1694억 원 투입…2029년 9월 착공·2032년 6월 준공 목표
이상일 시장 "조기 완공 위해 속도 낼 것"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지방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원 조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행정절차다.
이번 심사 통과로 용인시는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의 규모와 추진 계획을 사실상 확정하고 후속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169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대지면적 1만 5000㎡, 연면적 3만 7983㎡ 규모로 복합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사는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다. 별동으로 지상 7층 규모의 처인구보건소가 함께 들어선다.
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설계공모,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 지방재정 심사 통과로 주민들이 숙원사업인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 준공 목표보다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9년 착공해 2032년 6월 처인구청 복합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현 처인구청 청사는 44년 전인 1982년 준공된 낡은 건물이다. 별관 증축 등을 통해 면적을 늘렸지만 만성적인 사무·주차 공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2007년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기도 했다.
시는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현 처인구청 청사 부지를 주민을 위한 공공·편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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