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기업 '용인청정팜', 대형 백화점서 러브콜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서 1천만 원 매출…백화점 행사 요청 잇따라
농업기술센터 제조공정·상품화 기획 등 가공지원 성과

'용인청정팜'이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에서 마련한 팝업스토어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농산물 가공 브랜드 '용인의 소반'의 창업 기업 '용인청정팜'이 대형 백화점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청정팜'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과 연계한 팝업스토어 판매 행사를 진행해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용인청정팜’은 지난해 참가한 식품박람회 ‘메가쇼’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직접 재배한 블루베리를 활용한 차, 잼, 선물 세트 등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용인청정팜’은 이번 팝업스토어 이후 다른 백화점들로부터 행사 개최 요청을 잇따라 받고 있다. 시는 향후 백화점 온라인몰 정식 입점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청정팜’이 이런 성과를 거두는데는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가공 지원 시스템의 역할이 컸다. 센터는 창업보육 기업이 최근 소비 경향에 맞는 고품질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위생적인 제조 공정과 맞춤형 상품화 기획 등 기술적 기반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는 창업보육 기업이 대형 유통망에서 독립적인 운영 역량을 축적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며 "시 공동브랜드 '용인의 소반'을 중심으로 유통·마케팅·상품기획을 연계한 단계별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의 소반'은 용인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용인시가 육성하는 공동브랜드다. 벌꿀, 전통 장류(된장·고추장), 버섯차, 블루베리차, 생강원액, 건강식품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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