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5만평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추진…성수석, 1호 공약 결재

"기업·연구기관·대학·스타트업 동반성장 혁신 생태계 구축"

성수석 시장.(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민선 9기 경기 이천시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연구·실증·창업·인력양성·정주 기능을 결합한 복합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일 이천시에 따르면 성수석 시장은 제1호 공약인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결재하고, 공약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반도체 연구단지와 지역 반도체 산업기반을 연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공동 연구와 실증을 위한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창업·스타트업 지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연구자와 근로자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천시를 반도체 연구개발·실증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성 시장의 구상이다.

성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민선9기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께 드린 약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하나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이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천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시장은 전날 이천아트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도 반도체 설계연구단지와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신산업센터 설립 등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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