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557명 규모 민선 9기 첫 정기인사…5급 승진자 전원 여성

파주시청사
파주시청사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주요 시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4급 승진 1명을 포함해 승진 82명, 전보 446명(4급 전보 9명, 5급 전보 40명, 6급 전보 125명) 등 총 557명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6급 이상 관리자급 전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시정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새 단체장 취임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조직 내 혼란을 줄이고, 기존에 추진해 오던 주요 교통망 확충 및 지역 개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이어나가겠다는 의도다.

주요 인사로는 김윤정 월롱면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문화교육국장으로 임용돼 파주의 문화교육 행정을 새롭게 이끌게 됐다.

또한 △징수과장에 홍주화 세정팀장 △민생경제과장에 윤은주 문화정책팀장 △복지정책과장에 최선희 보건행정팀장 △보육아동과장에 박연숙 보육정책팀장 △청년청소년과장에 유연욱 보건관리팀장 △교하도서관장에 인미정 사회재난예방팀장이 각각 직무대리로 새로운 보직을 부여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5급 승진자 6명 전원이 여성으로 채워졌다는 점이다.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문화교육국장을 맡게 된 김윤정 전 월롱면장을 비롯해 주요 과장 및 관장 직무대리에 여성이 대거 발탁됐다. 연공서열을 존중하면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추진된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정책 환경 변화와 중앙정부 및 파주시 주요 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부시장 직속 보좌기관인 'AI 정책관'을 신설해 AI 업무를 총괄 운영하도록 하고, 'AI 산업팀'을 신설해 중앙정부의 공모 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동시에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보건소 및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충원,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행정 기반도 마련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정기인사는 조직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직원들의 경력과 노력을 존중하는 한편,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