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인도 야쇼부미 개최 '대한민국산업전시회' 참가기업 모집

뷰티·식품·건축 분야 대상…참가비·운송비 등 지원

인도 야쇼부미에서 열린 대한민국산업전시회 행사장 모습. (킨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킨텍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26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킨텍스가 주최하는 B2B 전문 산업전시회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모집 대상은 인도 현지의 수요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식품·건축 등 3대 유망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이며,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현지의 주요 소비 시즌을 정조준하기 위해 코인덱스 개최 시기를 기존 11월에서 8월로 전격 앞당겼다. 킨텍스는 고환율 등 어려운 대외 여건을 고려해 참가비를 부스당 400만원으로 동결해 국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했으며,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 소재 기업에는 150만원, 타 시도 소재 기업에는 100만원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또, 킨텍스는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현장 밀착형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먼저, 부스별로 해상운송비 1CBM(편도)을 무상 지원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전담할 전문 상담 지원 인력을 현장에 매칭할 계획이다.

한편, 코인덱스는 지난 2024년 11월 열린 첫 행사에는 국내 기업 총 233개 사가 참가해 약 6000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거두며 인도 시장 내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킨텍스 이민우 대표이사는 "첫 행사에서 실질적인 대형 수출 계약 성과가 창출된 것은 인도 시장 내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에는 B2B 중심의 밀도 높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포스트 차이나'를 넘어 독자적인 거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의 젊은 인구와 소득 증가로 인해 화장품·퍼스널 케어·가공식품 시장이 연평균 10% 안팎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주택 부족, 물 부족, 대기 오염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고효율 공조 시스템, 친환경 건축자재, 스마트 안전 기술에 대한 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장 형성 초기에 진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으로 평가받고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