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 문제부터 해결" 김원기 의정부시장 첫 현장 행보
캠프레드클라우드 관통도로, 민락~고산 연결도로 점검
- 이상휼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이 민선 9기 첫 현장 행보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반환공여지 활용과 교통 현안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CRC 통과도로를 찾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도로의 운영 실태와 국유재산 사용료 부담 현황을 점검했다.
CRC 통과도로는 7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군사기지를 관통하는 구간으로, 2023년 개통 이후 인근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이며 주민 생활 편의에 기여해 왔다.
현재 시는 해당 도로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공공적 활용 취지를 고려해 무상사용 전환 필요성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김 시장은 "CRC 통과도로의 무상사용 전환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시민들에게 국가가 실질적인 책임을 이행하는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운영 체계를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이 일대 교통 혼잡 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락2공공주택지구와 고산공공주택지구는 만가대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진출입 구간에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향후 법조타운공공주택지구와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도 추가로 진행되고 있어 교통혼잡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민락과 고산 주택지구를 직접 잇는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70억 원, 연장 1.1㎞(터널 0.5㎞), 폭 20m 규모로 진행 중이다.
시는 이 사업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해 국비 278억 원을 확보했으며,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8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2025년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타당성조사를 올해 5월 완료했으며, 7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하고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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