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여름철 자연 재난·재해 대비 오산천 일대 점검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가운데)이 1일 오산천 일대 풍수해 대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재해 대비 범람 위험이 있는 하천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경기 오산천 및 오산철교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점검에는 황창선 경기남부청장을 비롯해 도경 경비과 및 오산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점검은 정부가 10월15일까지 '여름철 호우·태풍 대책 기간'을 운영하는데 맞춰 시행됐다.

오산천은 지난 2024년 7월 오산천의 홍수경보 발령 기준 수위 4.0m를 넘은 4.35m를 기록한 바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당시 인접 9개 시군 118가구, 230여 명이 긴급대피 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재범람 위험 요소 등을 고려해 오산천을 찾은 황 청장은 이곳에서 하천 수위와 제방, 배수 상태 등 풍수해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집중 호우로 인해 범람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하는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또 오산천 일대 포장된 하상도로를 점검했는데 하천 범람 시, 이곳 일대를 통제하는 시설물의 작동이 원활한지 오산시 관계자 등과 함께 점검했다. 시설물에는 경고표지판, 인도보행 자동차단시설 등이 있다.

황 청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은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여름철 대비 기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