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취임…"노후 공업지, 신산업 복합지구로 조성"

"빠르고 확실한 변화 만들 것"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한대희 제17대 경기 군포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확실한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핵심 가치로 혁신·변화·시민주권을 제시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고 노후 공업지역을 신산업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등 도시 공간 혁신을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 지원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통해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특히 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계층별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청년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기본생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AI 행정을 도입해 시민 세금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시민주권 1번지 군포'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공직사회 혁신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시민을 두려워하고 시민을 위해 용기 있게 일해 달라"며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직자는 시장이 앞장서 보호하고 소극행정과 무사안일은 과감히 개선해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이며 민선 9기의 주인도 시민"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시민이 주도하고 체감하는 변화를 통해 시민주권도시 군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민선 7기 군포시장을 지낸 한 시장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가 제9회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시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