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살기좋은 도시 넘어 미래세대 위한 도시로"
민선9기 취임…AX 클러스터, 교통망 확충 등 5대 전략 수립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최초 3선 여성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민선 9기 행보에 나선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1일 중앙동 소재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중심이 돼 미래를 이끄는 과천을 만들겠다"며 민선 9기 주요 추진 방향을 알렸다.
우선 지식정보타운의 첨단산업, 막계지구의 의료·바이오 산업, 3기 신도시의 인공지능(AI)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과천형 AX(AI 전환)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도서관에 AI통합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내 첨단기업과 도서관을 연계한 AI교육센터를 설치해 미래 교육을 지원한다. 아주대병원 건립 및 의과대학 유치, 서울대 푸드테크 밸리 조성 등으로 고급 일자리와 미래 인재가 모이는 교육·연구 도시로도 확장한다
신 시장은 교통망 확충에도 나선다. '한강~과천 간 고속화도로 신설'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지정타IC 신설' '위례·과천선 및 신림선 연장' 등 도시 내외부 교통망을 구축해 도시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도 목표다.
신천지 문제(건물 용도변경 취소소송 등)는 학교 주변과 주택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 아주대병원 신설 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늦은 밤 또는 휴일에도 달빛어린이병원 신설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신 시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 구축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기 신도시를 탄소중립 도시로 개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그린라인을 구축해 녹지를 연결, 도심 속 산책로를 확대한다. 관악산·청계산 둘레길을 확장하고 양재천변을 문화·휴식 커뮤니티 거점으로 만든다.
신 시장은 '보이는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인다. 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부담을 줄인다. 노후 상가 현대화를 지원하고 지역화폐 업종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의 개발 이익이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경마공원과 국군방첩사령부 부지는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함께 (이전문제 등을)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현안으로 중요하게 여긴 것들을 세심하게 살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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