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아파트 신축 현장 화재 초진…3명 중경상(종합2보)
- 김기현 기자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30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내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0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 가운데 중상자로 분류된 50대 남성 A 씨는 어지러움 등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아울러 30대 남성 B 씨와 50대 남성 C 씨는 각각 가슴 답답함, 양손 화상 등 경상을 입었다.
이날 현장에선 총 183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2대와 인력 126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3시 1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될 수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경보령을 유지한 채 잔불 정리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 인명 피해 발생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미래도건설과 강산건설㈜가 시공 중인 해당 아파트는 최고 35층, 9개 동, 1413세대, 연면적 22만 3342㎡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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