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가구 거점센터 확대…고독사 예방망 강화

기존 2곳에서 5곳으로…안부 확인·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내달 3일부터 '1인가구 거점센터'(이하 거점센터)를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기존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과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거점센터가 추가 설치된다.

이번 확대는 권역별 거점을 늘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촘촘한 1인가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거점센터는 1인가구 지원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 상담·연계,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정기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생활쿠폰 지급과 청소, 낙상 방지용품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가 됐다"며 "이번 거점센터 확대와 세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된 이웃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지역 1인 가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기준 성남의 1인 가구 비중은 2021년 31.2%, 2022년 32.6%, 2023년 33.4%, 2024년 34.5%, 2025년 35.1%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