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당선인 만난 정청래 "민심·당심 충성하고 자신 낮춰야"

민주당 여성당선인 워크숍 참석…"팩트·태도·의도 유의 강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경기 양평군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여성당선인 워크숍을 찾아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26.6.26 ⓒ 뉴스1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민심과 당심에 충성하고 자신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양평군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민주당 여성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해 "민주당의 공천을 받고 민주당 간판으로 나섰기 때문에 여러분이 당선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후보로 뛰었기 때문에 당선됐다는 사실을 4년간 한시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따라서 민심과 당심에 충성하고 자신을 낮췄을 때 4년 후 또 이 자리에 여러분이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또 당선인들에게 대중정치인으로서 팩트, 태도, 의도 등 3가지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선출직 공무원은 어항 속 물고기와 같다. 대중은 모든 걸 투명하게 다 보고 있다"며 "정치인은 팩트, 태도, 의도 등 3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팩트와 태도는 강조를 많이 하니 유의하지만 의도는 사각지대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은 눈으로 속셈, 의도를 보고 있는데 들키게 돼 있다. 선한 의도를 갖고 정치해 달라"며 "선한 의도란 사익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야심경 가르침처럼 사적 이익을 내려놓고 공적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반드시 SNS를 꼭 하길 바란다. SNS를 한글 자필로 치면 '눈'이라고 나온다"며 "SNS는 사회를 보는 눈, 시대를 보는 눈으로 귀중한 지혜와 보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