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준공…사계절 안전·쾌적한 공간 '새단장'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지난 25일 도깨비시장에서 열린 '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6/뉴스1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지난 25일 도깨비시장에서 열린 '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6/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장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폭설로 붕괴된 시설을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날 도깨비시장에서 김성제 시장과 상인회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케이드 설치공사는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시장 내 그늘막 시설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후 추진된 시장 현대화 사업 중 하나다

시는 비와 눈, 폭염 등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추진했다.

상인회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한 시는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약 6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총연장 160m 규모의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캐노피와 어닝 시설을 함께 조성해 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시장 중앙에는 높이 9m의 광장형 개방 공간을 마련해 각종 행사와 축제를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7월 초까지 여름철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포그와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자동 연계되는 스마트 화재경보장치 설치도 마쳐 안전·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케이드 준공으로 상인들에게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예상치 못한 폭설 피해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인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준공식을 열 수 있었다"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상인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왕도깨비시장이 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싶은 의왕시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