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넘게 묶였던 광주 탄벌동 어린이공원, 시민 품으로
-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탄벌동 탄벌3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 추진한 '탄벌 4호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탄벌 4호 어린이공원은 2009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이다. 시는 2019년부터 공원 조성계획 결정, 실시계획 인가, 토지 보상 등 관련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비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5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공원은 총면적 1296㎡ 규모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조합 놀이대와 모험 놀이대, 흔들 놀이대 등 놀이시설을 갖췄다.
시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정자형 쉼터와 벤치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탄벌 4호 어린이공원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로,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부족한 공원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달로 실효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지난 3월 말 고시하고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집행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구역이다.
시는 고시에서 이들 장기미집행시설 가운데 도로, 주차장, 공원 등 360곳은 집행 가능 대상으로 정리했다. 또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망과 건축계획을 재정비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장기 미집행 시설은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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