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폭발물 설치 협박에 경찰 출동…"폭발물 발견 안돼"(종합)

경찰, 특공대 투입해 오후 4시까지 수색…내일까지 순찰 유지
인터넷 커뮤니티 글 신고 접수…법원 청사 보안 강화

수원법원종합청사. 2019.5.24 ⓒ 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원지방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수원지방법원 고성능폭약 설치 완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폭발 시 법원 완파 및 옆 건물 검찰청도 반파 예상. 6월 26일 오후 2시 폭발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누리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특공대 소속 20명을 투입해 수원지법 청사 안팎을 수색했다. 수색은 이날 오후 4시쯤까지 진행됐으며,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우발 상황 가능성에 대비해 26일까지 법원 주변 순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지법도 청사 보안을 강화한 상태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특정하는 대로 검거에 나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