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원·수목원서 여름 프로그램 운영…물놀이부터 생태체험까지

7월 경기 수원시 공원 프로그램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5/뉴스1
7월 경기 수원시 공원 프로그램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5/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과 수목원 등지에서 물놀이와 자연 체험,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은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가동되며, 같은 기간 올림픽공원에서는 '2026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가 문을 연다.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에서는 물놀이 풀장을 비롯해 마술쇼, 풍선 버블쇼, 에로 매직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교호수공원에서는 곤충생태교실과 생태 숲 탐사가 열리며, 칠보산 자연탐사대와 유아숲체험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대수원수목원에서는 계절에 맞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이어진다. 해우재문화공원에서는 '제15회 해우재 황금똥 그림잔치'가 개최되며, 만석공원 목공체험장 프로그램과 광교푸른숲도서관 '펫과 함께하는 푸른숲 책뜰', 수원화성 '달빛화담, 花談' 등이 시민들을 찾는다. 광교공원과 서호공원 등 4개 도시공원에서는 피크닉존도 운영된다.

수목원에서는 여름 특별전과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월수목원에서는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 '나무가 만든, 수원의 마을', '물속에 담은 수원의 여름' 전시가 열리며, 영흥수목원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유혹의 숲'과 '수원의 향기' 전시를 선보인다.

시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공원과 녹지 공간에서 휴식과 문화, 자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원이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과 즐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