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안전관리 강화"…한강청, 포천 왕숙천 재해복구 현장 점검

재피해 방지 위한 응급 복구 구간 임시 시설 점검

이승환 한강청장(오른쪽 두번째)이 25일 포천시 왕숙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현장에서 응급복구 구간의 임시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기 포천시 왕숙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현장의 공정과 응급복구 구간의 임시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왕숙천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방하천이다. 피해 직후 응급복구를 했으며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을 9개 지구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8개 지구는 7월 초, 1개 지구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강청은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 재피해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한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내리 1지구는 치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우선 복구하기로 했다. 응급복구 구간의 임시 시설물을 보강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다른 지류·지천을 대상으로도 홍수 취약성을 고려해 재해복구사업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홍수기(6~9월) 동안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지방하천은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반복될 우려가 큰 만큼 재해복구사업과 임시 복구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수해 재발 방지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강청은 장마와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수도권 하수관로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등 도시침수 대비 태세도 점검한다. 침수 취약지역의 하수관로 및 빗물배제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해 도시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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