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오면 즉시 경고음"…화성, 희망버스 30대에 AI 안전장치 달았다
운전자 시선 실시간 분석…졸음운전·휴대전화 사용 감지
장거리 노선 우선 도입…"대형 사고 예방 기대"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특례시 공영버스인 희망버스에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안전장치가 도입됐다.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장거리 운행 노선에 투입되는 희망버스 30대에 안면인식 AI 기반 졸음방지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운전자의 얼굴과 시선 방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 휴대전화 사용 등 위험 행동을 감지하는 장치다. 위험 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경고음을 내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한다.
공사는 장거리 노선의 경우 운전자의 피로 누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버스공영제 운영 관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뿐 아니라 안전성 강화에도 초점을 맞춰 운행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버스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공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운전자 과실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병홍 사장은 "AI 기반 졸음방지 시스템 도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한 교통안전 강화 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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