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누적 접수 8만여 건·처리율 99.5%…시민 소통 대표 창구 자리매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운영하는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 서비스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로 자리 잡으며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용인시 시민소통관실 관계자들이 성남시를 방문해 바로문자 서비스의 운영 체계와 민원 처리 절차,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공유받았다.

용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시민 온라인 소통(카카오톡) 서비스의 기능 확대와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화성시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성남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바로문자 서비스는 시민이 시장 공용 휴대전화로 생활민원과 정책 제안 등을 문자로 보내면 해당 부서가 검토·답변하고, 소통관실이 답변 내용을 다시 확인한 뒤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시민 소통 시스템이다.

2022년 9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접수 건수는 8만102건이며, 이 가운데 7만9708건이 답변 완료돼 약 99.5%의 처리율을 기록했다.

접수 분야는 건축·주택 분야가 2만664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도로 분야 2만6081건, 환경·공원 분야 등이 뒤를 이었다.

높은 처리율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은 시민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바로문자 서비스는 시민의 높은 시정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