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동인권센터, 이동노동자 간편식 지원사업 추진
12월까지 연인원 3900명 지원…쉼터·노동상담 연계해 지원체계 강화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이하 센터)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이동노동자 간편식 지원 및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 중이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안양시가 취약노동자 일터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강화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서 근무하거나 활동하는 배달,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 학습지, 검침, 보험설계, 재가 돌봄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 회당 150명에게 간편식을 제공하며, 총 26회에 걸쳐 연인원 39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간편식은 이동 중에도 섭취가 가능한 샌드위치로 제공된다. 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간편식을 구매해 이동노동자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배부는 이동노동자쉼터와 안양시노동인권센터, 이동노동상담차량 등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센터는 간편식 지원과 함께 노무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식사와 휴식 시간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 이번 사업이 기본적인 건강관리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는 식사와 휴식이 불규칙하고 폭염·한파·야간노동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간편식 지원사업이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완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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