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 마자 중태 빠진 신생아 치료도중 숨져…경찰, 수사 중

군포서 → 경기남부청 이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 ⓒ 뉴스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군포지역 소재 한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가 질병으로 치료를 받는 중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의료법 위반(의료행위에 관한 설명),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의료진을 상대로 접수된 고소건을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당초 경기 군포경찰서에서 맡고 있다가 아이가 사망함에 따라 구체적인 사인을 규명함과 동시에 고소인 측의 의료과실 및 피고소인의 매뉴얼 이행 등 각 주장을 살피기 위해 상급기관으로 넘겨겨졌다.

광수대는 현재 군포서에 있는 수사 관련 서류들을 넘겨 받는대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15일 군포지역 소재 한 병원에서 A 군은 태어나자마자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등 진단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 아이는 치료를 받으며 연명해 왔지만 지난 13일 결국 숨졌다.

유족 측은 아이의 증상에 대한 초기 응급조치가 미흡하고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을 들어 의료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우선 고소장을 면밀히 검토한 후, 병원 내 CCTV 영상과 당시 의료기록 등을 살펴 의료진 과실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