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비 부담 덜어드려요"…경기도, 24일부터 '청년 면접수당' 1차 접수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청년 구직자들의 면접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4일부터 '청년 면접수당'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군 복무 이행 청년에 대한 연령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도 함께 적용된다.
17일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 따르면 '2026년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1차 모집이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청년 면접수당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비, 식비 등 면접 관련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이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응시한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생~2008년 12월 31일생)면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면접에 참여했지만 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이번 1차 모집에 한해 소급 신청도 허용된다.
올해부터는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에 대한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군 복무로 인한 취업 준비 공백을 고려해 병역 이행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신청 가능 연령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필 청년의 경우 최대 42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면접 범위도 넓다. 주 30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 면접은 물론 해외 기업이나 타 지역 등 경기도 외 사업장의 면접에 응시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면접 1회당 5만 원씩, 연간 최대 3회까지 총 15만 원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을 확인하는 서류 검증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면접 기회를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면접수당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도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청년면접 수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민선 7기)인 2020년 처음 시행됐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