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습호우 총력 대응"…한강청, 하수관로시설 집중 점검

이달말까지 111개 중점관리구역 점검해 도시침수 예방 총력

이승환 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15일,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맨홀 추락 방지 시설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장마와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해 6월 말까지 수도권 하수관로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등 도시침수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강청은 침수 취약지역의 하수관로 및 빗물배제시설 관리 상태를 사전 확인하고 도시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하기로 했다.

수도권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총 111개 구역을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시·도,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한다.

하수관로 시설현황 등을 서면으로 확인한 뒤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38곳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현장을 살핀다. 집중강우중점관리구역 73곳은 해당 시·도와 점검한다.

빗물받이 청소와 하수관로 준설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빗물펌프장 등 주요 방재시설의 비상시 가동 대책과 비상발전기·이동식 펌프 등 긴급 복구 장비의 보유 현황,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도 들여다 본다.

한강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 신속히 정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7월말까지 각 시·도를 대상으로 지적사항 등에 대한 이행 결과도 확인한다.

이승환 한강청장은 “하수도 시설은 집중호우 시 도시 침수를 막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파제”라며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수도권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유지관리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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