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특례시 4곳 개표 진행…수원·고양·화성서 민주당 우세
3일 오후 11시50분 현재 개표율 20~40%대…용인은 국힘 앞서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 4개 특례시 시장 선거 개표 결과 수원·고양·화성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용인은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3일 오후 11시 50분 현재)에 따르면 개표율 39.78%인 수원시장 선거는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98%를 얻어 안교재 국민의힘 후보(44.12%)에 8.86%p 앞서고 있다.
고양시장 선거는 민주당 우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개표율 26.95% 기준 민경선 민주당 후보가 60.32%를 기록하며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36.55%)를 23.77%p 차로 크게 따돌리고 있다.
화성시장 선거에서도 정명근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개표율 42.58% 기준 정 후보는 56.08%를 득표해 박태경 국민의힘 후보(37.44%)를 18.64%p 앞서고 있다.
이들 지역과 달리 개표율 47.01%인 용인시장 선거에서는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53.49%를 득표해 현근택 민주당 후보(45.14%)를 앞서고 있다.
현재 개표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어서 최종 당락을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고양과 화성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큰 격차를 유지하며 초반 우세를 굳혀가는 모습이다. 수원 역시 민주당 후보가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가고 있지만, 용인에서는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8%p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앞서고 있다.
특례시 4곳의 시장 선거 결과는 향후 경기도 정치 지형과 각 정당의 수도권 경쟁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으로, 남은 개표 과정에서 격차가 유지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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