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 발전 물꼬 텄다…이제 시민이 성과 누릴 차례"
[인터뷰] 1기 신도시 특별법·금정역 개발·GTX-C 추진 성과 강조
"시작한 사업 끝까지 완성하는 책임 행정 보여주겠다"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에 출마한 하은호 국민의힘 경기 군포시장 후보는 1일 "지난 4년이 군포 변화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시민들이 직접 성과를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하 후보는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1기 신도시 특별법 입법과 산본신도시 재정비 기반 마련, 금정역 통합개발 추진, GTX-C 노선 연계 사업 등을 꼽았다. 그는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군포 핵심 현안들을 중앙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해결의 물꼬를 텄다며 "계획만 있었던 사업들을 실제 추진 단계까지 끌어올린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군포의 미래를 단순한 주거도시가 아닌 첨단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에서 찾고 있다. 그는 당정동과 부곡동 산업단지 고도화, 금정역 일대 미래산업 거점 조성, GTX-C와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기업이 모여드는 수도권 남부 핵심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산본신도시 재정비와 원도심 개발 과정에서는 원주민 보호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하 후보는 밝혔다.
하 후보는 "군포의 미래가 걸린 사업들은 단기간에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지속성과 실행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정치적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시작한 사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는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하 후보와 일문일답.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온 현직 시장으로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성과는 무엇인가.
▶가장 큰 성과는 정체돼 있던 군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다시 세우고 변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국회와 중앙정부를 직접 설득하며 실질적인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했고, 이를 통해 재건축·재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 금정역 통합개발과 철도 지하화, 광역교통 개선 등 주요 현안도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금정역 통합개발과 GTX-C 추진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변화는 무엇인가.
▶금정역은 단순 환승역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거점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민선 8기 들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금정역 복합개발과 GTX-C 연계 사업을 본격화했고, 통합개발 타당성 용역과 GTX-C 착공도 추진됐다. 앞으로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상권 활성화와 도시개발 효과까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원주민 보호와 도시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 계획인가.
▶군포의 재정비는 단순히 낡은 아파트를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혁신 프로젝트다.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금융지원과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세입자 지원도 강화하겠다. 동시에 GTX-C, 금정역 개발, 철도 지하화와 연계해 주거·교통·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겠다.
-군포를 첨단산업·미래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군포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보다 도심형 첨단 융합산업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 당정동은 첨단제조·스마트팩토리, 부곡동은 물류·친환경 산업, 금정역 일대는 AI·IT·지식산업 중심으로 특화해 군포형 미래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 GTX-C와 우수한 교통망을 활용해 직주근접형 첨단 자족도시를 만들겠다.
-청년 유출과 지역 상권 침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군포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 유출과 소비 감소가 이어져 왔다. 첨단기업 유치와 청년창업 지원,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청년들이 군포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소상공인 지원도 단순 지원금 지급보다 상권 브랜딩, 온라인 판로 확대, 청년상인 육성 등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발·복지 공약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계획인가.
▶국비와 도비 확보, 민간투자, 공공기관 협력을 적극 활용하겠다. GTX-C, 금정역 개발,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고, 개발이익을 도시 인프라와 복지 재원으로 재투자하겠다. 재정 운영은 선심성 사업보다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현직 프리미엄과 변화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변화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한 사업을 끝까지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기 신도시 특별법, 금정역 개발, GTX-C, 철도 지하화 등 군포의 미래가 걸린 사업들은 장기간 추진이 필요한 만큼 행정의 연속성과 실행력이 중요하다.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해야 할 리더십은 무엇인가.
▶말이 아닌 행동과 실행력이다. 민선 8기 동안 오랫동안 계획에 머물렀던 사업들을 실제 추진 단계까지 끌어올렸다. 정치적 구호보다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작한 사업을 끝까지 완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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