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지방선거 선거사범 33명 검찰 송치…2명 구속
'선거법 위반' 혐의 592명 접수…116명 종결·476명 수사 중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 지역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33명의 선거사범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출입 기자 정례 간담회에서 선거운동 기간 중 5월31일 기준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총 249건, 592명의 선거사범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39건, 116명은 종결처리 됐으며 210건, 476명은 수사 중이다.
종결된 116명 가운데 33명은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83명은 불입건 또는 불송치로 처리됐다.
검찰에 넘겨진 33명 중 '금품수수'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무원 선거 관여 7명, 흑색선전 1명, 선거폭력 1명, 선거운동 기간 위반 1명 등 순이다.
구속 사례는 2건이다.
지난 5월29일 오후 7시47분께 평택시 서정동 일대 한 50대 남성이 김명숙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평택시 제2선거구(중앙·서정·송탄·통복·세교동) 후보의 선거사무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선거사무원의 머리채를 잡아 당기고 이를 말리려는 행인에게도 막말을 내뱉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 같은 달 12일 오전 8시께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일대 8층 규모 건물 옥상에 오른 한 30대 남성은 건물 아래에서 선거운동 중인 성남시의원 예비 후보자를 향해 500mL짜리 플라스틱 생수병을 아래로 투척한 혐의로 구속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해당 남성은 "공약과 관련해 성실히 답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 210건, 476명에 대해 추후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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